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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직모 작성일20-09-17 13:46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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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북제안 담길지 주목…코로나 극복 위한 연대·협력 강조
유엔총회 고위급회의에도 참여…믹타 의장국 정상 자격으로 대표발언



문 대통령, 유엔 기조연설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9월 24일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3일 새벽 2시께(미국 뉴욕 현지시간 22일 오후 1시께) 화상회의로 열리는 75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여는 취임 후 이번이 4번째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첫날 9번째로 기조연설을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기조연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할 것이라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경색된 남북관계 및 북미관계를 풀기 위한 새로운 대북 제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이번 유엔총회에는 193개 회원국 중 120개국 국가원수와 53개국 정부수반 등 173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화상연결 방식으로 참여한다. 미국 뉴욕 유엔본부 회의장에서는 국가별로 소수의 인원만 제한적으로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또한 오는 21일 유엔총회 75주년 고위급회의에도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5개국 중견국 협의체인 믹타(MIKTA) 의장국 정상 자격으로 대표 발언을 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믹타 출범 후 의장국 정상이 국제무대에서 대표 발언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대표 발언에서 유엔이 국제사회의 평화·발전을 위해 기여한 점을 평가하고, 코로나19를 비롯한 인류 공동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유엔 중심의 다자협력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힐 계획이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이번 유엔총회 참여는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한국의 주도적 역할과 기여 의지를 표하고 유엔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다자외교를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eomh@yna.co.kr
손실 가능성을 숨긴 채 라임자산운용 펀드 상품을 약 2000억원어치 판매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대신증권 센터장 공판에 개그맨 김한석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개그맨 김한석. /MBC 캡처

1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재판장 신혁재) 심리로 열린 장 전 센터장의 공판에 김씨는 "장씨가 '라임 펀드의 원금 손실 가능성은 제로(0)에 가깝고 예금처럼 안전하다. 손실이 날 가능성은 로또 당첨되기보다 어렵다'고 말해 그대로 믿고 펀드에 가입했다"고 밝혔다.엔트리파워볼

김씨는 "전세 보증금 8억2500만원을 투자하는 것이어서 항상 안전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장씨도 100% 담보가 있어 원금 손실 가능성이 없는 안전한 상품이라고 말했다"면서 "안전하게 수익을 내는 상품이라고 해서 주변 동료들에게도 가입한 상품과 장씨를 소개하기도 했다"고 했다.

김씨는 장씨가 계약 과정도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며 "투자는 항상 장씨에게 구두로 설명을 듣고 돈부터 보낸 뒤 나중에 계약서에 서명했다"면서 "계약서에 자필로 적어야 하는 문구도 장씨가 미리 연필로 적어오면 그 위에 덧대 쓰는 방식으로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계약서에 '공격형 투자', '원금 30% 손실 감수' 등의 문구가 있어서 물어봤지만, 장씨는 항상 형식적인 것이니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을 들었다"며 "상품 가입서나 약관 서류등도 제대로 못 받았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김씨는 이렇게 투자한 라임 펀드의 잔액에 대해 "아직 환매 받지 못했으며 2개월 전에 받은 메일에는 손실률이 95%로 거의 남은 것이 없다고 나왔다"고 했다.

김씨는 장씨를 통해 투자했다 피해를 본 다른 피해자들과 함께 장씨를 고소한 상태다.

[백윤미 기자 yum@chosunbiz.com]
'트롯신이 떴다2', 오디션이라기보다는 무대 설 기회의 장


[엔터미디어=정덕현] "정말 잘하는 친구야."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이 떴다2)>에서는 무대에 참가자가 오르기 전 이런 트롯신들의 멘트가 여지없이 들어간다. 그런 멘트를 굳이 그 순간에 집어넣는 이유는 이어질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함이다.

그리고 노래를 부르면 또 여지없이 붙는 영상이 첫 소절에 깜짝 놀라는 트롯신들의 반응이다. 목소리가 너무 좋다. 표현이 좋다. 비슷한 목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 그런 목소리를 가진 건 가수로서는 무기다 등등 트롯신들의 칭찬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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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도 빠지지 않는다. 참가자들 중 첫 회에 가장 주목받았던 박군이 '가지 마'를 불렀을 때 그가 들었던 팀을 맡았던 장윤정은 그가 아픈 홀어머니를 부양하기 위해 특전사에 들어갔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군을 나와 트로트가수로 전향한 사연을 전하며 눈가가 촉촉해졌다. 어머니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가진 진성은 눈물을 흘리며 박군의 노래를 칭찬했다.

작곡가 김정호의 아들인 김태욱은 아버지에게 받지 못한 인정을 랜선 심사위원들이 93%라는 최고수치로 대신 해준 것에 대해 감격해 눈물을 흘렸다. 16년 동안 트로트가수로 활동했지만 아이들 앞에 가수라고 이야기하지 못할 정도로 무명으로 살았다는 정일송 역시 랜선 심사위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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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오디션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고 있지만 <트롯신이 떴다2>는 오디션이라기보다는 지금껏 활동을 해왔지만 알려지지 않은 무명 트로트가수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처럼 보인다. 물론 겉으로 보면 심사위원처럼 보이는 트롯신들이 여섯 명이나 앉아있고 노래가 끝나고 나면 거기에 대한 저마다의 감상평을 더해주기도 하며, 결과적으로 랜선으로 연결된 심사위원들(사실상 관객)의 투표에 의해 당락이 결정되는 오디션의 형태를 분명히 갖고 있다.

하지만 트롯신들은 심사를 하기 보다는 여기 나온 가수들을 응원하고 있고, 랜선 심사위원들도 정교한 평가를 한다기보다는 그 무대에 마음이 얼마나 움직였고 그래서 그 참가자의 다음 무대가 보고 싶으면 버튼을 눌러주는 또 다른 형태의 응원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노래 실력에 버튼을 누르는 경우도 많지만, 참가자의 남다른 사연에 마음이 움직이는 것도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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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냉정한 심사나 작은 실력 차이에 의해 갈라지는 당락 같은 오디션의 긴장감은 조금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실제로 김연자의 팀 참가자들에서 한여름과 배아현 같은 이제 겨우 25살이지만 남다른 실력을 가진 이들이나, 최예진, 김태욱, 정일송까지 모두 랜선 심사위원들의 80% 이상의 선택을 받아 룰대로 김연자가 한 사람을 탈락시켜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을 때도 생각보다 긴장감이 높지는 않았다.

이런 분위기라면 당연히 와일드카드가 나올 것이라 예상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정일송이 탈락자로 지목되긴 했지만 김연자가 내놓은 와일드카드로 팀 전원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이 지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트롯신이 떴다2>는 누군가를 탈락시키고 누군가를 우승자로 뽑느냐에 집중하기보다는 기회가 없던 무대에 오른 참가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 무게가 더해진 노래를 듣는 순간에 더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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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들의 평가가 칭찬일색인 이유는 그 무명가수들의 어려운 현실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형식은 오디션이지만 내용은 이들이 보여주는 무대가 된다. 물론 누군가는 오르고 누군가는 떨어질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들이 한 번이라도 선 무대가 남기는 강한 여운이 있다면 그것은 그들에게 작지 않은 위로와 도움이 되지 않을까.

TV조선의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등 트로트 오디션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거기서 발굴된 트로트 가수들에게는 엄청난 기회가 열렸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오래도록 무명으로 활동해온 트로트 가수들은 더더욱 무대에 설 기회가 없어졌다. 이들에게는 현실 그 자체가 오디션인 셈이다. <트롯신이 떴다2>의 칭찬 일색 무대가 다소 단조로운 느낌을 주지만 그래도 마음이 가는 건 그래서일 게다.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눈물 흘리는 저들을 응원하고픈 마음이 생기는 건.

정덕현 칼럼니스트 thekian1@entermedia.co.kr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위해 지갑을 열었다.

16일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토트넘은 베일이 현재 레알에서 받는 주급 60만 파운드(약 9억원)를 모두 부담하기로 했다. 토트넘은 베일의 임대 영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레알은 베일을 영입할 팀이 있다면 주급의 절반을 부담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토트넘의 주급 전액 부담은 레알의 조건을 뛰어넘는 제안이다. ‘마르카’는 “레알이 베일의 보너스를 부담한다”고 전해 토트넘과 베일의 계약에 따라 정해질 각종 수당은 레알이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의 베일 영입은 유력한 분위기다. 베일의 에이전트인 조너선 바넷은 “베일이 토트넘 복귀를 선호한다”라고 밝혔다. 토트넘, 레알, 베일 등 삼자 간의 협상도 원만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베일이 토트넘으로 돌아오면 7년 만의 복귀가 된다. 베일은 2007/2008시즌 사우샘프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2012/2013시즌까지 6시즌을 활약했다. 그는 토트넘에서 포지션 변경에 성공, 측면 수비수에서 현재의 세계적인 측면 공격수가 됐다. 토트넘에서는 6시즌 동안 203경기에 나서 55골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문 대통령 “가까운 친구” 서한 보냈지만
日외무상 “韓 국제법 위반” 주장 되풀이
스가 첫 회견서 ‘韓 무언급’ 냉담한 반응

스가 요시히데(가운데) 일본 신임 총리와 새 내각의 각료들이 지난 16일 총리 관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스가 총리 오른쪽은 연임에 성공한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 왼쪽은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 [AP 연합]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새 내각에 ‘소통 의지’를 강조하며 먼저 손을 내밀었지만, 새로 구성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내각의 반응은 냉담했다. 스가 신임 총리는 침묵했고, 유임된 극우성향의 외무상은 “한국이 문제”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이제 막 출발한 스가 내각의 외교 노선이 아베 내각과 별다를 바 없다는 점이 확인된 것이다. 특히 기본적인 쟁점인 강제징용 문제에서 양국이 거리를 좁히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여전히 한일관계의 반전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스가 총리가 취임하자마자 서한을 보내 ‘가까운 친구’라는 점을 강조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스가 총리에게 서한을 보낸 사실을 알리면서 “문 대통령은 일본 정부와 언제든 마주앉아 대화하고 소통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일본의 적극적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색된 한일관계를 풀기 위해 일본의 새 내각과 대화를 통해 변화의 계기를 마련해 보자는 문 대통령의 인식이 이번 서한에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 정상이 바뀌면 외교정책 전반을 재점검하면서 주변국과 관계를 우호적으로 가져가려는 경향이 짙다는 점도 기대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 정부의 기대를 외면했다. 스가 총리는 취임 기자회견에서 주변국에 대한 의견을 밝히면서도 한국에 대한 언급은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유임된 일본 외무상은 “솔직히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은 한국”이라며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17일 외교가에 따르면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전날 외무상 유임을 기념하는 회견에서 문 대통령의 서한과 관련된 질문에 “한국은 중요한 이웃 나라로 아시아 지역 안보에 한일ㆍ한미일 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일제 강제징용 배상 문제를 언급하면서 “이웃이기 때문에 (한일 간)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계속 생각을 하고 있다”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은 한국이다. 이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화를 통해 상황을 해결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지만, 사실상 한국이 일본 기업의 자산 매각을 철회하지 않는 이상 대화는 어렵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이다. 특히 “강제징용 배상 문제는 큰 과제”라고 강조하면서도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문제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스가 총리는 전날 일본 총리관저에서 첫 기자회견 열고 아베 정권의 주요 정책을 계승한다는 뜻을 재확인하면서 한일 관계는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 러시아, 북한 등 일본과 인접한 외교 상대에 관해서는 직·간접적으로 언급했으나 한국만 빠진 것이다.파워볼

올해 말 한국에서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릴 경우 문 대통령과 스가 총리의 양자회담이 자연스레 성사되며 양국 대화가 급진전할 수 있다는 기대섞인 관측도 있지만 한일간 쌓인 원론적인 문제에서 거리를 좁히지 못한다면 한일 양국은 계속 평행선을 그리며 대치를 이어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연말 한중일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지만, 스가 신임 총리의 기조로 봤을 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성과가 나오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했다. 강문규 유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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