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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직모 작성일20-07-20 12:06 조회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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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반도' NO스포일러 포스터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반도'가 개봉 5일만에 18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는 지난 18일, 19일 주말 이틀 동안 95만9787명을 동원했다. 현재 누적 관객수는 180만4117명이다.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뿐만 아니라 동시기에 개봉한 아시아 국가들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동시기 개봉한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는 개봉일부터 주말까지 박스오피스 1위 질주를 이어가고 있으며 개봉을 앞둔 베트남에서는 '기생충'의 사전 예매량을 뛰어넘고​ 전체 예매율 1위를 달성하는 등 해외에서도 새 역사를 쓰며 흥행 신드롬에 불을 지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강동원 이정현 이레 등이 주연을 맡았다.
ichi@news1.kr
악역 없어 좋던 '한다다', 어째서 조미령 같은 인물이 필요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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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미디어=정덕현] 악역이 없는 주말드라마여서 좋았는데, 어째서 결정적 순간에 이르러 최악의 악역이 등장한 걸까. 그 주인공은 빚쟁이에게 몰려 강초연(이정은)에게 도움을 요청해 얹혀 지내던 홍연홍(조미령)이다. 그는 KBS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어려서 잃어버린 송영달(천호진)의 동생이 강초연이라는 사실을 알아채고도 모른 척 했다.

하지만 그건 끝이 아니라 이 악역의 시작에 불과했다. 자신을 아버지처럼 돌봐주던 스님이 돌아가시고 마음이 허전해진 강초연이 결국 시장을 떠나자, 홍연홍은 마치 자신이 송영달의 동생인 것처럼 행동하기 시작했다. 강초연의 이삿짐에서 슬쩍 그 옛날 오빠와 찍은 유일한 사진과 칫솔을 훔쳐낸 것.

아마도 홍연홍은 우연을 가장해서 송영달과 부딪치며 지갑을 떨어뜨렸을 게다. 그 지갑에서 사진을 송영달이 발견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결국 그 사진을 보게 된 송영달은 놀라서 얼어붙었고, 홍연홍은 모르는 척 그게 자신이 가진 유일한 가족사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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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이야기는 홍연홍이 강초연 행세를 하며(그래서 칫솔까지 훔쳐냈을 게다) 송영달의 돈을 뜯어내는 범죄로 흘러가게 될까. 시청자들은 지금껏 악역 없이 주말 저녁 훈훈하게 봤던 드라마가 최악의 악역이 등장함으로써 '막장'의 냄새를 풍기는 걸 걱정하게 됐다. 출생의 비밀코드를 활용하는 것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그걸 이용해 사기행각까지 벌이는 인물의 등장이라니.

<한번 다녀왔습니다>는 이혼 경험을 한 송영달의 자식들이 그래도 잘 살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송나희(이민정)는 갑자기 등장한 이정록(알렉스) 때문에 흔들리기도 했지만 결국 그것이 자극제가 되어 헤어진 남편 윤규진(이상엽)과의 사랑을 회복했고, 송다희(이초희)는 결혼식날 남편의 불륜을 목격한 후 파혼하게 되었지만 사돈인 윤재석(이상이)을 만나 대학에도 들어가고 그와의 사랑도 이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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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턴트맨이라는 직업 때문에 현실적인 삶을 유지하지 못해 이혼하게 된 송준선(오대환)은 직접 회사를 차리면서 일이 잘 풀렸고 그래서 조금씩 전 아내였던 성현경(임정은)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있는 중이며,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해 옷가게 알바를 하며 지내던 송가희(오윤아) 역시 송영달의 치킨집 알바로 들어왔다 송준선의 스턴트 회사의 에이스가 되고 나아가 회사를 직접 차린 송가희의 모델일까지 하게 된 박효신(기도훈)과 가까워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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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물론 소소한 갈등들이 벌어지긴 하지만 그것이 결국 오해에서 비롯된 것들이라 화해하고 오히려 관계를 돈독하게 해주는 그런 따뜻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물론 이혼을 다루면서 결국은 다시 재결합을 이야기하는 커플들이 많이 등장한 부분은 결국은 '가족'이라는 한계를 드러내지만 그래도 '욕하지 않고 볼 수 있는 가족드라마'라는 점이 이 드라마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 아닐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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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미령의 등장부터 어딘가 불안함을 느끼게 했던 게 사실이지만 이제 본격적인 악역의 탄생을 예고하는 대목은 시청자들에게는 불만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이런 다소 뻔한 악역이 만들어내는 뒷목 잡는 갈등들이 시청률을 견인하는 데는 분명 효과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괜찮은 주말드라마라 여기며 편안하게 드라마를 봐왔던 시청자들에게는 불편함을 주는 게 사실이다. 굳이 이런 최악의 악역이 꼭 필요했을까.

OSEN
[OSEN=이동해 기자]가수 강민경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eastsea@osen.co.kr


[OSEN=지민경 기자] 다비치의 강민경이 PPL(product placement) 논란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강민경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와 유튜브 그리고 인스타그램 기사에 대해 보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강민경은 최근 불거진 유튜브 영상 PPL 논란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며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매우 당혹스러운 심정이었다. 보도가 나간 직후, 정확하지 않은 부분은 정정해야 겠다는 마음만 앞서 제게 실망하신 여러 팔로워분에게 올바른 인정과 사과보다는 댓글로 반박하였으며, 선택적 해명을 하였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로 인해 제가 마음이 좁고 큰 사람이 아닌 것을 알았다. 제 섣부른 대처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10년 넘게 해오고 있다. 그래서 방송을 할 때, 출입국을 할 때, 유튜브 콘텐츠 촬영을 할 때, 인스타그램 사진을 올릴 때 등 여러 연예 활동에 있어 제 필요에 의해, 혹은 누군가의 요청에 의해서 일어나는 협찬과 간접광고를 가볍게 생각했다"며 "그렇게에 이번 보도가, 또 이로 인해 발생하는 저의 수입이, 그리고 안일한 표기가 왜 문제가 되는 사안인지 바르게 인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것은 저의 무지이며, 케케묵고 낡은 생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앞으로는 어떤 매체, 어떤 영상과 사진이든 그 기준을 막론하고 관련한 모든 콘텐츠에 더 세심하고 정확하게 협찬 및 광고 문구를 표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민경은 논란이 된 속옷 브랜드 광고와 관련해 "보도 속 한 속옷 브랜드는 제가 '매일 쓰는 것들'이라는 영상에서 소개한 '브라렛'이라는 제품이다. 다양한 옷을 입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와이어 속옷의 불편함을 늘 느끼는 터라 그 언제보다 신나게 소개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인지 후에 제 영상을 본 브랜드 측에서 영상의 일부분을 재가공하여 광고로 쓰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고, 흔쾌히 승낙했다"며 "그러나 광고가 진행된 이후 원 영상에 후 광고 표기를 하지 않았다. 이는 구독자분들께서 제게 신뢰감을 잃으실 것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행동이었다는 것을 이번 기회로 깨달았다. 저의 그릇된 판단에 실망하셨을 분들께 거듭 사과드린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한 사과문을 보시고 제 사과문에 요점이 없다는 지적을 봤다.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했어야 했는데, 빠른 사과와 대처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하여 논점을 흐리고 감정을 추스리지 못한채 다급하게 써내려간 사과문을 올렸다. 정말 죄송하다"며 "이번을 계기로 저로 인해 마음 다치신 여러 구독자분들과 팔로워 분들께 가슴 깊이 사죄드리며,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겠다"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앞서 지난 15일 한 매체는 '유튜브 장사의 실체'라는 제목으로 강민경, 한혜연 등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천만원의 광고비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협찬 혹은 광고가 담겼음에도 '콘텐츠 유료 광고'라는 표기를 누락했다는 것.

강민경은 일상을 공개하는 브이로그 영상 속에 먹고, 신고, 입는 것 등의 PPL을 녹여냈고, '매일 쓰는 것들'이라고 소개한 화장품, 음식, 패션 등도 사실은 브랜드 측으로부터 수천만원의 돈을 받고 진행한 '유료광고'였지만, 이같은 영상들에 '유료 광고가 포함된 콘텐츠'라는 문구를 명시하지 않아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강민경은 개인 SNS 댓글을 통해 "콘텐츠의 기획에 맞게 그리고 광고주와 협의된 내용에 맞게 적절한 광고 표기를 진행했다. 나는 어떠한 위법행위도 한적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OSEN

다음은 강민경 글 전문.

안녕하세요, 강민경입니다.
저와 유튜브 그리고 인스타그램 기사에 대해 보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SNS 간접광고에 관한 내용이었는데요, 처음에는 매우 당혹스러운 심정이었습니다.
보도가 나간 직후, 정확하지 않은 부분은 정정해야 겠다는 마음만 앞서 제게 실망하신 여러 팔로워분에게 올바른 인정과 사과보다는 댓글로 반박하였으며, 선택적 해명을 하였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제가 마음이 좁고 큰 사람이 아닌 것을 알았습니다. 제 섣부른 대처에 사과드립니다.

저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10년 넘게 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송을 할 때, 출입국을 할 때, 유튜브 콘텐츠 촬영을 할 때, 인스타그램 사진을 올릴 때 등 여러 연예 활동에 있어 제 필요에 의해, 혹은 누군가의 요청에 의해서 일어나는 협찬과 간접광고를 가볍게 생각했습니다.
저의 직업 특성상 떼려야 뗄 수 없는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이해하며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보도가, 또 이로 인해 발생하는 저의 수입이, 그리고 안일한 표기가 왜 문제가 되는 사안인지 바르게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저의 무지이며, 케케묵고 낡은 생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매체, 어떤 영상과 사진이든 그 기준을 막론하고 관련한 모든 콘텐츠에 더 세심하고 정확하게 협찬 및 광고 문구를 표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년 전, 유튜브를 개설하여 한 달에 한 번 정도 비 고정적으로 다른 가수의 노래를 제 목소리로 표현하는 '커버 영상', 또는 제 일상을 보여드리는 '브이로그' 등 여러 콘텐츠들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채널의 인지도가 높아지다 보니 여러 브랜드 측으로부터 광고 제안도 많아졌습니다. 다양한 제안들은 저에게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었고 현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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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 프로그램에서 "현재 유튜브 수입은 0원", "수익 신청을 어떻게 하는 거예요?"라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유튜브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구글에 어떤 방법으로 계좌를 등록하고, 수익을 발생하게 하는지 알지 못했고 궁금했습니다.

방송이 나간 이후에 이어진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저는 중간광고가 나오는 게 싫어서, 수익 신청 안 하려고요."라는 말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과는 달리 유튜브를 구독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영상의 조회 수도 높아지다 보니, 절로 광고가 발생하는 현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유튜브는 개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광고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수익을 마냥 거부하는 것보다야 그 수익을 모아서 좋은 곳에 쓰자는 생각이 들어 수익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채널의 수익금은 지금까지와 똑같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이 부분에 있어 제게 돌아오는 채널 수익금보다 간접광고로 더 많은 돈을 버는 것은 모순이며 꼼수가 아니냐는 분들의 글을 보았습니다.
이는 그저 제 욕심이고 불찰이라는 말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채널의 처음을 함께해주셨던 분들이 기사를 접하고 느끼셨을 실망감을 미처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또한, 보도 속 한 속옷 브랜드는 제가 '매일 쓰는 것들'이라는 영상에서 소개한 '브라렛'이라는 제품입니다. 다양한 옷을 입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와이어 속옷의 불편함을 늘 느끼는 터라 그 언제보다 신나게 소개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인지 후에 제 영상을 본 브랜드 측에서 영상의 일부분을 재가공하여 광고로 쓰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고, 흔쾌히 승낙했습니다.
그러나 광고가 진행된 이후 원 영상에 후 광고 표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구독자분들께서 제게 신뢰감을 잃으실 것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행동이었다는 것을 이번 기회로 깨달았습니다. 저의 그릇된 판단에 실망하셨을 분들께 거듭 사과드립니다.

일상을 담아내는 '브이로그'에 가방과 신발과 같은 물품에 대해 명확한 광고 표기를 하지 않은 것은 제품에 대해 별다른 의견이나 설명을 덧붙이지 않았고 단순 착용만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여느 언론 매체, 방송 매체에 나올 때 착용만으로 광고 표기를 한 경험이 없었기에 그 의무가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것 또한 저의 심각한 생각의 오류일 뿐이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혼란과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더욱 정확한 표기를 진행하겠습니다.

다만,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저는 '내 돈 내산' 이라는 표현은 결코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기사에 첨부된 인스타그램 사진의 대부분은 제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제품, 또는 앰배서더 계약을 진행한 브랜드였습니다.
이는 비단 저뿐 아니라 광고주, 광고대행사 등 여러 이해관계가 놓여있는 사안이라 바르게 말씀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통한 사과문을 보시고 제 사과문에 요점이 없다는 지적을 보았습니다.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했어야 했는데, 빠른 사과와 대처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하여 논점을 흐리고 감정을 추스리지 못한채 다급하게 써내려간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브이로그'라는 콘텐츠의 영상을 편집하는 것이 즐겁고 음악을 삽입하는 것이 행복합니다. 또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일상이 외롭지 않게, 많은 분께 공유하는 것이 큰 기쁨입니다.
SNS를 통해 발생하는 여러 상황에서 일상의 자연스러움도 놓치고 싶지 않았고, 저를 원하는 브랜드 측에 광고 제안도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 두가지를 모두 다 잡으려 했던 저의 어리석음과 안일함이 오늘의 일을 만들어낸 것이라 생각하며 추호도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저로 인해 마음 다치신 여러 구독자분들과 팔로워 분들께 가슴 깊이 사죄드리며,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mk3244@osen.co.kr

[스타뉴스 잠실=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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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사진=뉴시스
LG 트윈스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중위권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한화 이글스와 주말 3연전을 싹쓸이 하고 3연승에 성공했다. LG는 시즌 성적 34승29패1무를 기록하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그 중심에는 팀 주전 유격수 오지환(30)이 있었다. 오지환은 이번 한화와 3연전에서 무려 타율 0.417을 때려냈다. 19일 열린 잠실 한화전에서도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스코어 3-2, 살얼음판 리드를 이어가던 8회초 1사 2,3루서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3루타를 날려 마침표를 찍었다.

안타도 안타이지만, 요즘 오지환의 타격을 보면 힘이 느껴진다. 19일 3루타도 그렇고, 17일 한화전에서는 무려 두 개의 홈런을 퍼올렸다. 오지환은 지난 11일 잠실 NC 다이노스전,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올 시즌 오지환은 7개의 홈런을 기록 중인데, 7월에만 홈런 4개를 터뜨렸다. 5~6월 합친 것보다 많은 숫자다.

또 오지환은 오랫동안 꾸준히 타격감을 유지하는 중이다. 지난 6월14일 잠실 롯데전부터 7월19일 잠실 한화전까지 31경기에서 26경기나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 기간 팀 내 100타석을 넘긴 선수 중 가장 높은 타율 0.322(126타석 37안타)를 찍었다.

6월에는 1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고, 최근 7경기에서도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는 중이다. 여기에 파워까지 더해져 더욱 무서운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약점을 떨쳐내고 있다. 그간 오지환은 경기력이 들쑥날쑥하다는 것이 가장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터질 때와 그렇지 않을 때 기복 차이가 심했고, 타격감이 좋다가도 방망이 열기가 금방 식을 때가 많았다.

류중일(57) LG 감독도 지난 18일 오지환의 좋은 타격감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나도 잘 모르겠다. 워낙 기복이 심한 선수"라고 허허 웃었다. 꾸준한 활약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담긴 농담이었다.

그러면서도 류중일 감독은 "이젠 야구를 잘할 때가 됐다. 또 잘해야 한다. 자유계약선수(FA) 계약 첫 해"라며 "매일 치면 좋겠지만, 가끔씩이라도 큰 타구를 날리고 출루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보냈다.

사실 지난 해와 비교해 오지환의 성적이 많이 올랐다. 올 시즌 타율 0.274 7홈런 31타점, 지난 해 성적은 타율 0.252 9홈런 53타점이었다. 장타율도 0.378에서 올해 0.452로 상승했다. 지금 같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류중일 감독이 인정하는 '야구 잘하는' 오지환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다저스 시절인 지난해에 이어 토론토 입단 첫해 개막전 선발

연합뉴스
불펜 피칭하는 류현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의 영예를 안았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 캐나다'는 20일(한국시간)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을 인용해 류현진이 2020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오는 25일 오전 7시 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올해로 메이저리그에서 8번째 시즌을 맞는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잭 그레인키와 맞대결을 벌인 바 있다.

당시 류현진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올 시즌 4년간 8천만달러 계약을 맺고 토론토에 합류한 류현진은 입단 첫해 개막전 선발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류현진은 탬파베이의 에이스 찰리 모턴과 개막전 선발 격돌한다.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한 모턴은 통산 98승(87패)을 수확했다. 지난해 탬파베이에서 16승 6패, 평균자책점 3.05의 성적을 냈다.

류현진의 동산고 후배이자 탬파베이 주전 1루수인 최지만(29)과의 한국인 투타 맞대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87년생인 류현진과 1991년생인 최지만은 같은 시기 학교에 다니진 않았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최지만은 주로 아메리칸리그에서 뛰어 마주칠 일이 없었다.

이날 개막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면 둘의 첫 만남이 된다.

최지만은 지난해 탬파베이에서 타율 0.261, 19홈런, 63타점의 성적을 거두며 주전 1루수로 자리를 잡았다.
에프엑스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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