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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직모 작성일20-07-10 10:33 조회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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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키움과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5회 2사 2루에서 이정후가 1타점 3루타를 날렸다. 힘차게 타격하고 있는 이정후.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7.09/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천재 타자' 이정후(22·키움 히어로즈)의 성장 한계는 어디쯤일까.

지난 3년간 리그 최고 안타머신으로 성장한 이정후는 올시즌 정교함에 파워까지 탑재했다. 시즌에 앞서 장타력을 키우겠다는 목표를 밝히더니 실제 장타를 펑펑 터뜨리며 무섭게 돌변했다.

이정후는 8일 현재 타율 3할5푼8리(3위), 78안타(3위), 9홈런(공동 16위), 43타점(공동 7위)으로 맹활약중이다. 프로데뷔 때부터 보여줬던 정교한 타격은 그대로다. 지난해 193안타로 아쉽게 200안타에 실패했던 이정후는 현재 78안타로 200안타 페이스다.

장타력이 더해지면서 이정후는 점점 더 대단한 타자가 되고 있다. 시즌 홈런은 벌써 9개다. 지난 3년간 이정후의 한시즌 최다 홈런은 2018년과 지난해에 기록한 6개. 채 반환점을 돌지 않았는데 커리어하이 스코어다. 1개만 더하면 첫 두자릿 수 홈런.

그동안 이정후의 이름을 보기 힘들었던 장타율 순위, 이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6할1푼5리로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0.707)에이어 강백호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있다. 국내 타자 중에선 으뜸이다.

8일 고척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4-6으로 뒤진 7회말 무사 1,2루서 역전 3점 홈런을 쏘아 올렸고 이정후의 홈런으로 키움은 7대6 역전승을 거뒀다. 9일에도 이정후는 2-2 동점이던 5회말 2사 2루서 우월 역전 1타점 3루타를 쳤고, 후속 박병호의 안타 때 홈을 밟아 쐐기 득점까지 했다. 이정후의 장타 덕분에 키움은 4대2로 승리.

이제 상대는 위기 상황에서 이정후를 상대할 때 안타 걱정 대신 장타 걱정을 할 판이다. '맞아도 안타로 1점'이라는 예상을 뛰어넘었다.

노력의 결과다. 이정후는 자신의 장점인 정교함을 유지하면서 장타를 치기 위해 자신과 비슷한 유형의 타자들의 영상을 찾아보며 연구했다. 이정후는 "외국에 고타율을 유지하면서 홈런도 많이 치는 타자들이 있어 그 선수들의 영상을 보면서 공부를 했다"고 털어놨다. 일본의 야나기타 유키(소프트뱅크)와 요시다 마사타카(오릭스)의 스윙을 참고했다는 이정후는 "내 스윙을 유지하면서 힘을 키워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슬러거인 박병호에게서 웨이트 트레이닝법을 배우며 힘을 키웠다. 파워가 지난해와는 분명히 달라졌다. 장타가 홈런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정후는 "내가 홈런 타자는 아니다. 2루타나 3루타도 장타이고 팀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2루타, 3루타를 많이 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고, 실제로 이정후는 2루타 21개, 3루타 4개를 기록하고 있다. 2루타는 전체 1위이고, 3루타는 공동 1위. 홈런 수가 9개로 홈런 타자들엔 미치지 못하지만 2루타와 3루타를 많다. 78개의 안타 중 장타가 34개나 된다. 장타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

안주하지 않는다. 타격코치와 전력분석팀의 도움을 받아 수시로 타격 자세를 체크한다. 이정후는 8일 경기 후 "타격 코치님과 분석팀 형들이 작년에 안 좋았을 때 작년과 재작년의 영상을 반반으로 나눠 만들어주셨다. 오늘도 최근 몇 경기 안 좋았을 때의 타격폼과 시즌 초반 좋았을 때의 타격폼을 영상으로 봤다. 힘들어서 그럴 수도 있는데, 오른쪽 어깨가 많이 내려가 있었다. 그 부분을 수정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코치님과 분석팀에 감사하다"고 했다.

레전드인 아버지 이종범 전 코치의 조언도 새겨 듣는다. 이정후는 "아버지께서 좋지 않은 흐름에는 '너는 홈런 타자가 아니니 장타를 치려고 하면 안 된다. 짧게, 짧게 쳐라. 조금씩 올라가면서 쳐야 한다'는 조언을 해주신다. 사실 나도 같은 생각으로 타석에 서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타구 스피드 향상, 그리고 늘어난 장타로 약간의 부작용도 있다. 벌써 8개의 병살타를 기록하고 있다. 잘 맞은 타구가 병살타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이정후는 "최근 병살타가 많아서 주자가 1루에 있으면 나도 모르게 '병살만 치지 말자'라는 생각이 지배하게 되더라. 그러면서 결과가 더 안 좋았다. 타구 스피드가 빨라지면서 생기는 현상이라 어쩔 수 없다. 사람이 공보다 빠를 수 없다. 팬분들은 병살타가 나오면 답답하겠지만, 최대한 안 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교타자 이정후의 '장타 플러스'. 천재가 노력까지 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를 보여준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배우 한지혜가 행복한 제주 근황을 담은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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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배우 한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가 와도 예쁜 사진 찍을 수 있는 종다리 수국길. 멀리 바다가 보이고 수국이 한창이고 예쁜 색감의 우산까지 쓰면 프사 당첨이에요. 현실은..매서운 바람과 비에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늘 재밌었고 좋았던 기억이 더 많이 남는 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한지혜는 제주도의 꽃길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모습. 한지혜의 화려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한지혜는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했다.
"비핵화 의지 있어…불가역적인 중대 조치 병행해야"
한국일보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2018년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판문점에서 양국정상의 식수 행사를 마치고 남측 수행원들과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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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올해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두고 10일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비핵화 의사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이에 상응하는 상대국의 중대조치가 필요하다고 피력하기도 했다.

김 제1부부장은 1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어디까지나 내 개인의 생각이기는 하지만 모르긴 몰라도 조미(북미)수뇌회담과 같은 일이 올해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판단과 결심에 따라 어떤 일이 돌연 일어날지 그 누구도 모르는 일"이라면서도 "(북미정상회담은) 미국 측에나 필요한 것이지 우리에게는 전혀 비실리적이며 무익하다"고 진단했다.

이유를 두고서는 "우리의 시간이나 떼우게 될 뿐이고 그나마 유지되여오던 수뇌들 사이의 특별한 관계까지 훼손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지적한 뒤 "쓰레기 같은 볼턴(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예언한 것이기 때문에 절대로 그렇게 해줄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 덧붙였다.

김 제1부부장은 북한이 비핵화 의지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명확히 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결코 비핵화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하지 못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자면 우리의 행동과 병행하여 타방의 많은 변화, 즉 불가역적인 중대조치들이 동시에 취해져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상기시킨다"며 "타방의 많은 변화라고 할 때 제재 해제를 염두한 것이 아님은 분명히 찍고 넘어가자고 한다"고도 했다.

북미 정상 간 친분에 대해서도 재차 확인했다. 김 제1부부장은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우리 위원장 동지의 개인적 감정은 의심할 바 없이 굳건하고 훌륭하지만 우리 정부는 현 미국 대통령과의 관계 여하에 따라 대미 전술과 우리의 핵 계획을 조정하면 안 된다"며 "위원장 동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업에서 반드시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는 자신의 인사를 전하라고 하시였다"고 언급했다.
이유지 기자 maintain@hankookilbo.com
빈소 마련 안됐으나 정치인들 새벽부터 조문행렬
서울특별시장상으로 치러져 이달 13일 발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된 10일 오전 박 시장의 빈소가 마련될 예정인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헌화를 위한 국화꽃이 옮겨지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숨진 채 발견된 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안치됐다. 박 시장의 장례는 서울특별시장상으로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날 수색 7시간 만에 발견된 박 서울시장의 주검은 새벽 3시께 경찰의 현장감식 절차를 거쳐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 박 시장이 도착하기 전부터 그의 지인과 지지자로 추정되는 이들이 응급의료센터 문 앞에 서서 이송차량을 기다리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일부는 차량이 센터 앞에 도착하자 오열하며 “일어나라 박원순”, “사랑한다 박원순”, “미안하다 박원순” 등을 외쳤다. 경찰은 추후 유족과 협의해 시신 부검 여부를 결정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빈소가 아직 마련되진 않았지만 정치권 인사들도 새벽부터 조문에 나섰다. 박홍근, 남인순, 이학영 의원 등 박 시장과 가까운 여당 인사들이 일찌감치 서울대병원을 찾았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지낸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장영달 전 민주당 의원 등도 장례식장을 찾았다. 박 시장의 유족들도 현재 장례식장 안에서 조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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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의 장례는 첫 서울특별시장상으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5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이달 13일로 예정돼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청사 앞에 분향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광장 노제 등도 논의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규모와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OSEN=장우영 기자] ‘우리 사랑했을까’ 송지효의 딸 엄채영의 아빠는 누구일까.

지난 9일 밤 방송된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극본 이승진, 연출 김도형)에서는 노하늬(엄채영)가 다락방에 있던 다이어리를 보고 충격을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천억만 작가’가 다름아닌 14년 전 사귀었던 오대오(손호준)라는 사실을 알게 된 노애정(송지효)은 큰 충격을 받았다. 오대오가 이별을 두고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었기에 노애정의 ‘천억만 작가’ 섭외 작전은 불발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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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으로 투자자이기도 한 구파도(김민준)가 중간 보고를 하라고 하자 노애정은 식겁했다. 제대로 일을 성사시키지 못할 경우 투자는 물론, 약 10억의 빚을 갚지 못하는 상황이 되는 것. 스트레스를 받은 노애정은 악몽까지 꿀 정도였다.

시름에 빠진 노애정을 지켜보고 있던 건 오연우(구자성)였다. 오연우는 음료까지 사들고 노애정의 출근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다른 곳에 정신이 팔려 있던 노애정은 오연우를 보지 못했고, 오연우는 따라가 “누나!”라며 자신을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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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우와 노애정은 오랜 인연이었다. 과거 목욕탕을 청소하던 중 친구들의 장난으로 옷을 찾지 못해 나가지 못하고 있던 오연우를 구해준 게 노애정이었던 것. 누나와 동생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었고, 노애정은 오연우를 지켜주는 든든한 누나였다. 오연우는 노애정에게 설렘을 느꼈다.

시간이 흐른 후, 오연우는 노애정의 딸 노하늬의 담임 선생님이 되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오연우는 노애정이 과거에 어린 자신에게 든든한 누나였던 것처럼, 이번에는 자신이 누나의 든든한 동생이 되고자 했다.

오연우는 학부모 모임에 참석한 노애정의 엄마 최향자(김미경)도 만났다. 최향자는 오랜만에 본 오연우가 반가웠고, 이를 목격한 노하늬는 오연우가 노애정과 어떤 사이인지 궁금했다.

궁금증은 머지 않아 풀렸다. 최향자의 심부름으로 다락방에서 짐을 찾던 중 ‘우리 아기 다이어리’를 발견하게 된 것.

‘나의 미래의 아기에게’라고 적힌 다이어리에 ‘아빠’는 오연우였고, ‘엄마’는 노애정이었다. 또한 태아 사진에는 날짜와 함께 ‘하늬에게’라고 적혀 있었다. 노하늬는 자신의 아빠가 오연우이지 않을까 생각하며 패닉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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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노애정은 ‘천억만 작가’로 알려진 오대오를 만났다. 오대오는 과거에 노애정이 자신을 버리고 떠났다고 생각해 악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북콘서트에서 노애정이 반대로 말하면서 오해로 생긴 애증이 아닐까 생각했다. 두 사람은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다시 만나 기대를 높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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